11.
(추가) 보기를 읽고, 이동혁이 다음에 할 말로 옳은 것을 고르시오.
좀비가 소리를 듣고 달려든다. 징그럽게 끝이 없다. 동혁은 생각한다. 차라리 로봇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감정을 못 느끼니 불행도 없다. 체력에도 한계가 없으니 끝까지 여주를 지킬 수도 있다. 하지만 동혁은 안타깝게도 인간이다. 감정이 있고, 한계도 있는 인간. 동혁은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다며 생각을 고쳐 먹는다. 인간이라서 이런 거지 같은 상황에도 사랑할 수 있다.
“사후 세계라는 게 진짜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