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두덩이가 흥미롭게 읽은 어떤 남돌의 팬픽 중 좋아하는 부분을 발췌한 내용이다. <보기>에서, A의 다른 대사로 옳은 것은? (2점)
<보기> 큼직한 손이 A의 목에 감겼다. A는 B의 어깨에 아예 손톱을 박았다. 사람을 한번 쓰고 버리겠다고 선언한 사기꾼이 그의 유두를 깨물었다. 아팠다. 그런데 좋았다. A는 미친놈이 확실했다. (...) 뱃속을 울리는 저릿한 감각이 치고 올라왔다. 온몸이 벌벌 떨렸다. 그럴 의지가 없이도 허리가 계속해서 움직였다. 분명히 눈을 뜨고 있는데 하얗게 세상이 점멸했다. B가 A의 귓가에 키스했다. 나랑 일 안 하면 이제 큰 일 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