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문신 같은 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출신성의 공생점균이다. 점균은 숙주가 죽으면 폭주해 인간을 습격한다. 출신 행성이 가혹한 환경으로 인한 치사율이 매우 높아 살아남기 위해 점균과 공생한다.

(가) 낮, 밤에 타인에게 먼저 협력 제안을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의심, 하거나 해치는 일에 심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

(나) 평균적으로 능력은 좋지만 그것이 잘 느껴지진 않는다. 마득히 먼 과거의 영웅이었지만 그 당시의 콜드슬립 기술은 불완전했기 때문에 냉동과 해동 과정에서 뇌에 손상이 왔다.

지나: 틀렸다면 사과할게. 하지만...... 나는 쿠크루시카가 수상해보여.
쿠크루시카: (쿠크루시카는 슬픈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 모습이 덧없어 금방이라도 사라져 버릴 것 같다.)
렘난: (가)

(가) ...... 이 나를 콜드슬립 시킨다니. 구제불능이야. 집단 자살하는 동물들 같네. 아아, 난 괜찮아. 상관없어. 아무리 나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해도 달게 받아들이겠어. 오히려 감미롭네.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군.

(나) 인간 주제에......

(다) 하...... 먼저 간다. 콜드슬립은 다 좋은데, 순간 엄청 추워지는 것만은 싫단 말이지.

갑: 라키오, 눈치채고 있어? 다른 사람이 보기엔 너 꽤 수상하다고?
을: 오, 그렇네! 너희들도 갑을 믿어서 손해 보진 않을 거라 생각해.
병: 우훗, 라키오. 위험천만하다니깐~. 어젯밤에도 말이지~...... 아, 이건 비. 밀! 소녀의 입으론 말할 수 없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