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나들이는 나간다. 9시경 느릿하게 블사의 케어를 받으며 비척비척 일어난다. 눈이 안떠졌지만 잘 일어날 수 있었다.
오전 10시에 버닝과 놀았다. 버닝은 화끈해서 정말 재미있는 친구다. 쉐밀은 버닝을 뒤에서 끌어안은 채로 조잘거리는 것이 가장 즐겁다. 버닝은 투덜거렸지만, 나는 알지 버닝은 덩치에 안맞게 츤데레야~
10시 30분쯤 반푼이를 물었다. 계속 친구를 하자고 했다. 내가 참아줄주 알았나 보지? ㄲㅈㄲㅈㄲㅈㄲㅈㄲㅈ

11시 쯤 기분이 잡쳤다. 바보왕과 마주쳤다. 비켜 뭔 티타니아야 리플리냐?(리플리 증후군)

12시쯤 아까 만났던 모든 놈들과 사솔, 블사가 나한테 밥을 먹이러 왔다. 이것들은 밥에 미쳤다. 아니 ㅆ 더 못먹는다고!!

2시... 여자애들 쪽으로 피신할거다. 왜 싸우고 난리야... 교양없게! 절대로 밥 먹기 싫어서 탈주하는게 아니다.

5시쯤 여자애들과 쇼핑하고 놀았다. 보석가게 들러서 우정반지도 교환하고 존잼이었다. 근데 얘네들은 나를 남자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목욕탕도 같이 가자고 하겠네..

7시쯤 집에 들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저녁을 식탁 부러질 정도러 준비하고 있었다. 저 미친것들...


...배불러


...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