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잊어줘. 네 인생에서. 그때 우는 너, 지나치지 않고 말 걸었던 그때부터. 그 순간부터 지워줘.”
3.
다음은 사라다님의 포타에 나오는 장면 중 하나이다. (가)와 (나)가 어떤 작품인지 올바른 것을 고르시오.
(가) 심지어 큰 목소리도 아니었다. 니 내랑 갈래. 거의 입모양으로 벙긋거리는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지민은 알았다. 저기 서 있는 산송장같은 저 남자. 김태형.
(나) 제이크는 말하지 않았다. 두 사람이 백사장에 함께 앉아 종종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도, 누군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그래, 그건 어쩌면- 꼭, 지켜야 하는 비밀 같았다. 그래, 사랑같았다.
4.
다음은 사라다님 국뷔 실락원(失樂園)과 관련된 문제이다. 다음 중 실락원의 부제목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5.
다음 중 ‘연(聯)’에 나오는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단, 본명으로 적힌 김태형은 홉뷔의 태형을 의미함.)
6.
다음 중 사라다님의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고르시오.
7.
다음은 사라다님의 작품 중 한 인물의 대사와 독백을 나열한 것이다. 올바른 작품과 인물을 고르시오.
ㄱ. “당신이 내 연인이 되기로 결정한 이상, 그 말을 해두고 싶었어. 위험해질 것 같으면 언제든 나를 버려도 돼.”
ㄴ.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당신은 내 땅에 있으니까. 그러니까, 필사적으로 굴어 봐. 수없이 많은 기회를 줄게. 그것쯤이야 내겐 쉬운 일이야. 내가 주는 기회를 전부 잡아봐.
8.
다음은 한 작품에서 나오는 다른 인물들의 독백이다. 글의 제목으로 옳은 것을 고르시오.
ㄱ. 사랑같은 거 없어. 사랑같은 거 안 믿어. 이 아이는 제가 지고 가야 할, 필수불가결한 도구일 뿐이야. 그래야만 해. ㄴ. 이 사람이, 나를 좀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이 사람이, 나 보면서 웃어줬으면 좋겠다. 이 사람이. 내 이름 ‘태형씨.’라고 꼭. 제 아버지에게 하듯이 깍듯하게 부르지 않고 그냥 ‘태형아.’하고 다정하게 불러줬으면 좋겠다. 그냥 태형아. 하면서. …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9.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을 고르시오.
(가) 신(神)은 언제나 다른 이름으로 있길 마련이지. 운명은 신이 부리는 변덕. 그게 아니라면 신이 몇 번이고, 인간의 ________ 와 ________ 를, 인간의 사랑을 들어다 보는 시간. 이번에도, 사랑이 이기지.
(나) “내가 다시 만나자고 했잖아요? 우리가 다시 반드시 만날 거라고 했잖아요. 이제 제가 여기 머물려고요. ________ 이 머무는 곳에 내가 있어야지. 안 그래요?
10.
다음은 사라다님이 트위터에서 연재하신 썰과 포타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대사와 독백이다. 다음 중 City of Ashes 지민의 대사로 옳은 것을 고르시오.
ㄱ. “당신이 잠든 동안, 끔찍한 나는 내가 직접 낸 당신의 상처들을 없앨테니.” ㄴ. “내가 당신을, 어떻게 버릴 수가 있겠어요?” ㄷ. 내, 피와 숨을 살려내. 태형을 살려내. 살려내서, 나를 구원해. ㄹ. “이 도시 전체가, 나의 낙원인데. 당신은,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