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능력고사
(전남)

• 1.

  그짝 아덜내미 흐벌라게 다쳤든디 어매는 암시롱도 안허시요? 를 표준어로 풀이하시오.

  ①

  당신네 아들이 다쳤다 들었는데 그쪽은 아무렇지 않으시나요?

  ②

  그쪽 아들이 많이 다쳤는데 어머니는 아무렇지 않으시나요?

  ③

  당신 짝이 오늘 저녁 많이 다쳤다는데 당신은 아무렇지 않으시나요?
• 2.

  '아래짝 유산네 평길 조차 아실허게 건너드만 듬벙에 빠져 뻐드러붓다네. 어찌케 안씨러븐지' 를 표준어로 풀이 해보시오.

  ①

  아랫집 유산댁은 평길도 으스러지게 건너더니 다리가 부러졌다더라. 얼마나 아팠을까.

  ②

  아랫집 사는 사람 평길도 아슬하게 건너더니 우물에 빠져 죽었다더라. 어찌나 억울할까.

  ③

  아랫쪽 아무개는 평길도 아슬하게 건너더니 연못에 빠져죽었다더라.어찌나 안쓰러운지.
• 3.

  '아적밥 묵으려는디 고 자석들이 얌체같이 부삭에서 홀라당 빼묵어 쏀지 냄시만 진동한다 안허요' 를 풀이해보시오.

  ①

  아침밥 먹으려 했는데 자식들이 염치없이 부엌에서 홀라당 빼먹어서 생지 냄새만 난다고요

  ②

  아침밥 먹으려 했는데 그 자식들이 얄밉게두 아궁이에서 홀라당 빼먹어 생김치 냄새만 진동한다고요
• 4.

  아짐씨 깔끄막 오르다 자빠졌다.를 표준어로 풀이한다면?

  ①

  아저씨 마굿간 오르다 넘어졌다.

  ②

  아저씨 깔끔떨다 넘어졌더라.

  ③

  아줌마 언덕길 오르다 넘어졌다.

  ④

  아줌마 오두막 지나다 넘어졌다.
• 5.

  '거시기가 거시기하네. 됐어라 내가 갈랑께 퍼뜩 거시기좀 가져오시요잉' 를 질문자는 무슨 뜻으로 말했을까요?

  ①

  길이 참 많이도 막히네. 됐어 내가 빨리 갈테니까 빨리 가서 주차권부터 뽑아놔.

  ②

  어깨가 좀 쑤신다. 됐어 안 도와줘도 돼. 나 혼자 병원 갈테니까 접수표 뽑아줘.

  ③

  일머리가 상당히 안좋네. 됐어 내가 할테니 그만 도우고 가서 장비나 가져와.

  ④

  너무 답답해 죽겠다. 됐어 이건 내가 갈테니까 넌 물좀 가져와.
• 6.

  이유없는 반항을 전라도 사투리로 한다면?

  ①

  왜 지랄하고 자빠졌냐

  ②

  뭐땜시 지랄하고 자빠졌냐

  ③

  와이라요.
• 7.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를 전라도 사투리로 하면?

  ①

  댕기기 옹색햐서 우짠다요

  ②

  Are you okay?

  ③

  뭐땀시 그라요. 참말로 거시긴하네잉
• 8.

  뺨이나 때려버리지 그대로 두었느냐를 사투리로 표현한다면?

  ①

  초꼬지 불조깐 써라이

  ②

  시방 옴팡지게 쌔려불지 기냥 왔냐?

  ③

  뺨닥지를 탁 쌔려불재 기냥 뒀냐